Advertisement
이날 한태주(김현주 분)의 전남편 윤지훈(박훈 분)이 돌아온 이유가 밝혀졌다. 윤지훈은 박진우(주진모 분)를 꺼내주면 돈을 주겠다는 '장사회'의 사주를 받고 움직였다. 또 하나의 목적은 한태주에 대한 복수였던 것. 7년 전 '거북이'가 그랬던 것처럼 한태주에게 누가 손가락이 잘릴지 선택하게 했고, 한태주가 김영군을 필사적으로 보호하자 윤지훈의 분노는 극한으로 치달았다. 도치광(한석규 분)은 다량의 마약을 먹고 쇼크에 괴로워하는 박진우에게 해독제를 가지고 갔다. 그의 목숨 줄을 쥔 도치광은 날을 세워 박진우를 압박했다. 박진우와 연락하는 윤지훈의 번호를 알게 된 도치광은 윤지훈에게 작전은 실패했다며 도망가라고 경고했다. 장사회를 잡기 위해 한발 물러선 것. 윤지훈은 그대로 김영군과 한태주를 놔두고 자리를 떠났다. 납치된 김영군과 한태주의 안전이 확보되고, 도치광은 취조를 계속해 '거북이'가 훔쳐 간 뇌물 장부를 되찾았다.
Advertisement
끝까지 복수하려던 윤지훈은 '거북이' 박찬희의 병실에서 검거됐다. 김영군은 윤지훈에게 '거북이'와 정신과의 연결고리를 들을 수 있었다. 강직했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경찰들만 골라 '장사회'에 넘기고 있었고, 이들이 '거북이'로 이용당해왔던 것. 살인범에 대한 단서는 의외의 사람이 쥐고 있었다. 우연히 만난 장해룡의 딸 장지윤이 "인간다움"에 대해 말하자 김영군은 뭔가가 있음을 직감했다. 어린 시절 집에 침입한 괴한에 의해 손가락이 잘렸다는 장해룡의 딸 장지윤. 그 침입자는 다름 아닌 생태공원에서 발견된 지길수였다. 퍼즐 조각들이 맞춰지자 김영군의 기억도 선명해졌다. 15년 전 그날, 샤워 커튼 뒤에 숨어있던 김영군 앞에 나타난 살인범은 바로 장해룡이었다.
Advertisement
드디어 진실이 베일을 벗었다. 사건의 이면까지 집요하게 파헤치는 '왓쳐'는 이 과정에서도 심리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줬다. 진실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과 마주한 당사자들의 심리였다. 기억이 확실해진 김영군과 그 사실을 직감한 장해룡의 서로 다른 감정이 숨이 멎을 것 같은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집에서 어머니를 잃은 김영군은 장해룡의 집으로 갔다. 장해룡의 딸에게 책을 읽어줄 뿐인데도 김영군의 존재는 그에게 협박이자 압박이었다. 분노의 불씨를 터뜨리지 않고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보여주는 선전포고였다. 14회 엔딩의 서스펜스와 긴장감은 역대급 엔딩을 예고했다.
Advertisement
한편,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 14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5.5% 최고 5.9%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왓쳐'는 오는 24, 25일 밤 10시 20분 대망의 최종회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