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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과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카오 호텔 카지노 VIP룸을 드나들며 수십억원대 상습 도박을 즐기고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양현석 등이 회삿돈을 도박 자금으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나 아직 횡령 혐의와 관련해서는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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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관련 조사도 박차를 가한다. 양현석은 2014년 태국인 재력과 밥과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 등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 성접대 한 의혹을 받는다. 또 조 로우를 위한 해외 원정 성매매를 주선한 의혹도 받는다. 이에 경찰은 양현석을 지난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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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전담수사팀이 편성된 만큼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야 여러가지 제반 내용을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다. 참고인이나 피의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성이 건물 내 불법 영업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불법영업 방조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양현석과 승리에 대한 소환조사까지 예고되며 YG제국 철옹성이 뚫릴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동안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로 7개 혐의가 적용돼 수개월 간 경찰 조사를 받았음에도 상처 하나 입지 않고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대성 또한 건물 내 불법 영업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양현석에 대한 의혹도 일찌감치 제기됐지만 6월부터 경찰 조사가 시작됐고, 성접대 의혹 관련 공소시효는 두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빅뱅 탑의 마약 사건 무마 및 검경유착 의혹과 관련한 수사는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조사가 시작됐다 하더라도 대중의 불신이 팽배한 것이 사실이다. 양현석과 승리의 소환조사로 YG의 철옹성이 무너져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