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절대적 재앙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알렉시스 산체스를 빨리 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빌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최근 인터밀란행이 거론되고 있는 산체스를 빨리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빌은 "산체스는 맨유에 절대적 재앙이었다"고 말하며 "그를 빨리 팀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많은 사람의 기대 속에 맨유에 입단했지만, 지난 시즌 27경기에서 두 골을 넣는데 그쳤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니엘 제임스를 영입하고, 젊은 선수인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기회를 줘 산체스는 팀에서 더욱 멀어지게 됐다. 산체스 없이 개막 후 두 경기 승점 4점을 챙겨 산체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맨유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9월2일을 앞두고 산체스를 처분하려 한다. 그의 임금을 대신 지불하는 조건을 달아 임대 형식으로 인터밀란에 산체스를 보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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