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지연이 월요일 밤을 장악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출 이정미 / 극본 김민주)' 9, 10회에서 박지연(하은주 역)은 과거의 기억을 꺼내며 송재림(남주완 역)을 압박했다.
손목 통증을 견디기 위해 진통제를 먹고 쓰러진 박지연은 건초염에 신전근 염증으로 취임 연주회에서 제외됐다. 연주회에서 제외 된 사실을 알게 된 박지연은 송재림을 찾아가 따지지만 치료부터 하라고 돌려보낸 송재림에 격분했다. 술에 취해 송재림을 찾아간 박지연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송재림을 야속한 눈으로 바라보다 '그 날'의 이야기를 꺼냈다.
김시후(김이안 역)가 죽은 1년 전 '그 날' 뒤풀이에 참석하지 않고 휴대폰도 끈 채 어디론가 가던 모습을 봤다고 털어놓은 박지연은 그날 밤 김시후를 만났냐고 물어 송재림을 경악케 했다. 안좋은 일에 휘말렸을까 걱정되어 한 박지연의 말이 의문에 쌓여있는 송재림의 정체를 더욱 궁금케 했다.
박지연은 연우진(장윤 역)의 수상함을 느끼고 뒤를 캐다 김시후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극의 중심에서 갈등을 고조시키는 인물로 대 활약, 심장이 쫄깃해지는 스릴을 선사하고 있다. 등장할 때 마다 숨막히는 긴장감과 상대 배우와의 빈틈없는 호흡으로 드라마를 장악하고 있는 박지연의 존재감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너의 노래를 들려줘' 11, 12회는 오늘(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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