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몰리에르는 비극만이 예술로 평가받던 17세기, '동 주앙', '수전노', '타르튀프' 등 특유의 유머와 날카로운 사회 풍자로 가득찬 코미디를 통해 연극의 지형을 바꾸어 놓았다. 현대 연극의 물꼬를 튼 그의 작품들은 시대를 초월해 지금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Advertisement
특히 이번 무대는 한국 연극계에서 움직임을 활용한 연출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임도완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임도완은 자신만의 독특한 움직임은 물론 라이브 음악과 노래까지 더해 코메디아 델라르테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랑스 코미디는 한국 정서와 맞지 않다는 인식을 깰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임도완 연출은 "관객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최대한 즐겁게 만들겠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Advertisement
재벌가인 아르강뜨와 제롱뜨는 자식들의 정략결혼을 약속하고 여행을 떠난다. 그 사이 둘의 자식들은 각자 신분도 모르는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 부모의 정략결혼 약속을 알게 된 두 자식들은 제롱뜨의 하인 스카팽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렇게 젊은이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스카팽의 계략이 시작되는데….
Advertisement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