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FC바르셀로나 윙어 오스만 뎀벨레가 또 다쳤다. 햄스트링이 찢어져 향후 5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구단이 밝혔다. 왼쪽 햄스트링이 아픈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뎀벨레가 부상 부위 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들을 실망시키는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진 약속한 17일 토요일(현지시각)에 나타나지 않았고, 뒤늦게 19일 월요일에 검진을 받았다는 것이다.
뎀벨레는 정규리그 빌바오와의 개막전(현지시각 16일 금요일)에 선발 출전했다. 당시 햄스트링을 다쳤다. 뎀벨레는 그 경기서 수아레스-그리즈만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메시가 발목 부상으로 빠졌던 바르셀로나는 빌바오에 0대1로 졌다.
구단은 뎀벨레를 토요일(17일) 검진을 실시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그런데 뎀벨레는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고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가 전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잦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 시간이 적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2017년 이적 이후 이번이 6번째 부상이다. 근육 부상은 3번째다. 뎀벨레에게 '유리몸'이라는 불명예가 붙을 수도 있다.
뎀벨레가 그동안 부상으로 보낸 시간은 228일이다. 부상으로 인해 그는 출전 가능했던 120경기 중 66경기에 출전했다. 부상으로 54경기를 결장한 셈이다. 뎀벨레의 이적료는 1억2000만유로였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에도 팀의 규율을 어기고 개인적인 돌출 행동을 여러번 했다. 늦잠을 자 팀 훈련에 지각하기도 했고, 훈련에 불참하기도 했다. 심지어 구단이 보낸 메시지를 읽고 무시하기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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