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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윤은 1년 전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홍이영(김세정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이전에는 김이안(김시후 분)이 남긴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홍이영의 잃어버린 기억을 끌어내는데 집중했다면, 현재는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기도 하고, 과거의 아픔까지 공유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었다. 그럴 때마다 연우진의 달달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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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남주완(송재림 분)이 진짜 이름을 숨긴 이유를 묻자 찰나의 서늘한 눈빛을 번뜩이는가 하면,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홍수영(이시원 분)의 태도에는 치미는 감정을 꾹꾹 눌러 담는 연기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한 이상한 소문에도 입을 굳게 다문 채 가만히 있는 장석현(정성모 분) 앞에서는 그런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원망 섞인 연기를. 홍이영의 전남친 문재형(김상균 분)에게는 철없는 동생 대하듯 약간의 코믹 연기까지 완벽히 펼쳤다. 이처럼 연우진은 다채로운 열연으로 그동안 탄탄하게 쌓아올린 연기 내공을 제대로 입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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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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