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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게도, 개인에게도 중요한 시즌이었기 때문에 부상은 청천벽력 같았다. 올해로 프로 8년차, 1군 7년차인 나성범은 정규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면 메이저리그 포스팅 자격을 채울 수 있었다. 더 큰 무대에 대한 꿈을 가지고있던 그는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을 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그러나 부상으로 올 시즌이 날아가면서 꿈을 위한 도전도 함께 미뤄졌다. 또 NC는 나성범에게 선수단 주장을 맡긴 상태였다. 데뷔 첫 주장으로 책임감도 함께 무거워졌다. 하지만 부상으로 자리를 길게 비우게되자 박민우가 주장을 맡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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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명 없이 한 시즌을 치른 셈이 됐다. 이동욱 감독의 농담은 마냥 가볍지만은 않았다. 그만큼 나성범이 있고, 없고의 전력 차이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나성범은 그동안 '풀타임 플레이어'로 꾸준히 뛰었다. 이처럼 큰 부상을 입어 오랜 시간 경기를 못나온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2015년과 2016년, 2018년까지 3차례나 144경기를 모두 뛴 '금강불괴'였기에 더욱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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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은 지금의 시련이 앞으로 나성범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감독은 "성범이 인생에서 아마 처음 있는 시기다. 본인 스스로 돌아보고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앞으로 더 강해지고, 단단한 선수가 될 것 같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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