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 달여 만에 등판한 키움 히어로즈의 사이드암스로 투수 신재영이 4회를 버티지 못했다.
신재영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3⅓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신재영은 지난달 17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한 달여 만에 1군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1회 초 프레스턴 터커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2회 초 선제실점을 하고 말았다. 유민상에게 중전안타, 이창진에게의 좌전 2루타를 얻어맞아 무사 1, 3루 상황에서 안치홍의 유격수 땅볼 때 실점했다.
3회 초에도 추가실점이 이어졌다. 1사 3루 상황에서 터커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신재영은 0-2로 뒤진 4회 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1사 이후 안치홍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김동준과 교체됐다. 김동준이 2사 2루 상황에서 김선빈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신재영의 실점이 3점으로 늘어났다.
신재영은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게 됐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