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변신'이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독주를 막아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포 스릴러 영화 '변신'(김홍선 감독)은 개봉 첫날인 21일 9만741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개봉 직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독주하던 '분노의 질주: 홉스&쇼'(데이빗 레이치 감독)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는 11만2019명이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이 가세했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위로 내려온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이날 9만6392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39만552명이다. '변신'과 같은 날 개봉한 '광대들: 풍문조작단'(김주호 감독)은 8만3273명을 모아 3위롤 스타트를 끊었다. 시사회 포함 누적관객수는 8만8715명이다.
영화 '엑시트'(이상근 감독)와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은 각각 8만2644명과 6만6234명을 모아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엑시트'는 지난 달 31일 개봉해 783만6306명을 동원했고 '봉오동 전투'는 7일 개봉 이후 419만1522명을 모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