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끼줍쇼' 아나운서 장성규가 프리랜서 선언 이후의 풍요로움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오현경이 상암동에서 한끼에 도전, 성공했다.
장성규는 지난 4월 프리랜서를 선언, JTBC 뿐 아니라 tvN과 MBC 등 다양한 방송에 고정 출연중이다. 강호동은 "원래 장성규는 MBC의 아들 아니냐"고 말했고, 장성규는 '신입사원'에 지원한 5500명 중 톱5까지 올랐던 과거를 회상했다. 탈락한 이유는 '너무 나댄다'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장성규는 '방송국에서 혜택이 많은데도 열정이 주체가 안돼 도전하고 싶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돈이에요 돈!"이라고 잘라 말했다. 장성규는 "말씀드려도 되나, 수입이 15배 이상 늘었다. 20배는 안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장성규에 대해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웃으면서 "아나운서로 있으면 평생 가랑비를 맞게 된다. 그런데 프리 선언했기 때문에 소나기를 확 맞았다. 사업에 털어먹으면 완전히 간다"고 충고했다. 장성규는 이경규에게 "영화만 안하면 되냐"고 되묻는가 하면, "선배들은 제 프리선언이 JTBC의 성장을 알리는 거라고 했다. 주변에서 도와줘서 하게 됐다"는 속내도 고백했다. "JTBC 건물을 사고 싶다"는 웅대한 포부도 밝혔다.
장성규는 "첫 띵동부터 성공해도 되냐, 분량이 걱정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첫 도전은 "음식물 쓰레기라도 먹겠다"는 어필에도 거절당했다. 그래도 장성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취업준비생 아들이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에서 한끼를 허락받았다.
하반기 공채 준비중인 취업준비생이라는 아들은 장성규가 출연하는 유튜브 방송 '워크맨'의 팬이었다. 장성규는 '장티처'로 변신, 그의 자기소개서 첨삭을 해주는가 하면, 모의 면접까지 봐주며 한끼 값을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오현경은 50이란 나이에 걸맞지 않은 동안 미모가 돋보였다. 오현경이 밝힌 비결은 저녁 금식. 오현경은 "저녁을 10년 동안 아예 안 먹은 건 아니고, 약속이 있을 때는 먹는다"면서 "3~4년 전부터는 저녁을 먹는 날은 아침을 금식한다"고 설명했다. 오현경은 아들만 셋 있는 맞벌이 부부에게 한끼를 허락받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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