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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저박스'부터 '슈퍼블루 캠페인'까지…롯데그룹,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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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한 롯데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선 8월 말 진행하는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롯데 공식페이스북 팬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롯데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하는 것으로 연 4회~5회 진행되고 있다. 롯데 공식페이스북 계정에서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롯데 임직원,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 회당 50~60명 이상이 힘을 모아 물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 및 배송지원 업무까지 맡는다. 지난 6월 20일에는 방화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올해 두번째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전달된 롯데플레저박스는 4만 6000여 박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2100명에 달한다.

또한 롯데는 지난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론칭했다.

롯데의 'mom편한' 사회공헌활동은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 첫 사업이 시작됐다. 롯데는 지난 2013년 12월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1호점을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16개소를 오픈했다. 이외에도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mom편한 놀이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지역아동센터리모델링 해주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8월 14일 지난 2년간 'mom편한 꿈다락' 사업을 통해 지원한 지역아동센터 40개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날을 마련, 총 800명의 어린이들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초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롯데는 최근 어린이책을 통한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 4월 9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을 개최했다.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성평등 도서'를 선정하고, 학교와 도서관 및 서점에 '성평등도서존'을 별도 설치하는 등 학교 안팎에서 성평등 교육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MOU를 맺고 2021년까지 총 9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롯데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1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13일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로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10월 5일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