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최 정이 '야구의 날'에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최 정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3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첫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상대 선발 서폴드의 슬라이더를 당겨쳐 시즌 24호 홈런을 날렸다. 개인통산 330홈런을 기록해 얼마전 은퇴식을 치른 이범호(KIA)를 제치고 통산 홈런 단독 5위가 됐다.
이 홈런으로 통산 득점 999점을 기록한 최 정은 8회말 한번 더 홈을 밟으며 1000득점 고지에도 올랐다.
역대 15번째다. 장성호(만33세8개월14일)보다 더 이른 만 32세5개월26일로 최연소 1000득점자가 됐다.
1000타점과 1000득점을 모두 기록한 9번째 선수로 이 역시 최연소 기록이다. 이전 최연소 1000타점-1000득점은 장종훈으로 만 34세 6개월 6일이었다.
최 정은 경기 후 "기록에 대해선 기사를 보고 알고 있었다. 최연소 1000타점-1000득점 기록을 달성해서 영광스럽다. 부상없이 지속적으로 시합에 출전했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면서 "더 열심히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팀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역대 홈런 5위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대 선배님들과 함께 순위에 들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입단 때부터 나를 믿고 기용해주셨던 모든 감독,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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