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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 5개월 만에 홈에서 첫패를 당한 류현진은 평소와 달리 기자 회견장에 굳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제구 난조에 아쉬움을 표했다. 다음은 류현진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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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말했다시피 제구였다. 오늘도 실투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지난 두 경기에서 더 안 좋았다. 경기 후반으로 가면서 제구에 더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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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괜찮았다고 본다. 다음 타자에게 홈런을 맞을 때 초구부터 실투가 들어간 게 문제였다. 실투가 들어갔고,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놓치지 않고 잘 쳤다. 이런 상황에서 (타자에게)조금 더 어렵게 갔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실투가 나온 게 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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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몸 상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어려운 경기였다. 만약 나중에 만난다면 똑같은 실수를 해선 안 된다. 더 적극적으로 신경 써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오늘 경기를 통해 더 하게 됐다.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제구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하는 데 더 신경을 써야 할 거 같다.
-오늘 상대 타선에 공략을 당했다기보다는 본인의 제구가 안 된 점이 더 큰 패인이라고 보나.
그 부분이 가장 컸다고 본다.
-최근 두 경기에서 유독 장타를 많이 헌납했다.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운동량을 소화하면서 피로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제구가 안 되면 그런 결과가 나온다. 몸 상태 문제나 그런 건 없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잘 준비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
-아무래도 명문 구단 양키스와의 경기이다 보니 감정적으로 더 신경이 쓰인 부분도 있었을 거 같은데.
전혀 그런 건 없었다. 여느 경기와 같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처음부터 준비하는 것도 평소와 똑같았다.
-유니폼 디자인을 두고 논란이 있다. 선수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나.
오늘 내가 못 던져서 그런지 별로인 거 같다(웃음).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