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8월 4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광주 FC가 한우파티를 열고 의지를 다잡았다.
광주는 27일 12시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식당에서 이용섭 구단주, 정원주 대표이사, 기영옥 광주 단장, 박진섭 감독 스태프, 선수들, 시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파티를 했다. 구단은 "역대 최고의 경기력으로 리그 1위를 이어가는 광주 선수단의 선전을 치하하고, 승격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 겸 구단주는 이 자리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형 일자리 사업추진 등으로 만남이 늦어져 미안하다. 끝까지 투혼을 다해 우리의 목표인 승격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그는 "리그 1위와 K리그2 최다연속무패, 창단 첫 6연승 등 굵직한 기록뿐 아니라 관중과의 소통, 유소년의 활약 등 시즌 내내 기분 좋은 소식들을 전해줘 고맙다. 광주시 차원에서도 우리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했다.
광주는 25라운드 현재 14승 10무 1패 승점 52점으로 K리그2 선두를 달린다.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7점)와는 5점차.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광주는 내달 1일 안산 그리너스 원정을 떠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