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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한수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2군에서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왕 올렸으니 기회를 한번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파격 기용 배경을 밝혔다. 박승규는 하루 전인 27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경기고를 졸업하고 올시즌 2차 9라운드 82순위로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박승규는 퓨처스리그 32경기에서 0.341의 타율과 0.411의 출루율, 0.412의 장타율에 12타점, 1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8월 들어 0.410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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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선발 데뷔전을 앞둔 박승규는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어제 대수비로 출전했는데 TV로만 보던 선수들이 내 옆에 서있으니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자욱 김헌곤 선배님들께서 '그냥 하던대로 편안하게 하라'고 조언해주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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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대가 만만치 않다. 국내 최고 좌완 양현종이다. 박승규는 "저는 오히려 좋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인 만큼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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