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바르셀로나 사장과 이사들은 네이마르를 다른 구단으로 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브라질 축구 영웅 중 한명으로 FC바르셀로나 출신인 히바우두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름 이적시장의 마지막 뜨거운 감자인 네이마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히바우두는 네이마르가 다시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사장에게 네이마르를 다시 영입하라고 등을 떠밀었다.
히바우두는 자신의 SNS에 "우리는 네이마르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다 알고 있다. 그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건 실수였다. 그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말았어야 한다. 그는 지금 돌아오고 싶어 한다. 그가 한 행동에 대한 책임감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다른 구단에 빼앗기면 안 된다"고 적었다. 네이마르의 부친이자 대리인도 이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또 그는 "PSG와의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네이마르는 그가 떠나지 말았어야 할 곳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현지시각 27일 바르셀로나와 PSG는 네이마르 이적을 두고 두 구단 이사진들이 1차 협상을 진행했다. 1차 협상은 결렬됐지만 추가 협상이 있을 예정이다. 여름 이적 시장은 9월 2일 마감된다.
네이마르는 2년 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당시 최고 이적료 기록 2억2200만유로가 두 구단에서 오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