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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은 '자타공인' 세계 최강이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하지만 부진은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왔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급격히 흔들렸다. '믿었던'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성전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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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경기에는 변수가 따른다.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 게다가 세계양궁연맹은 점수 누적제 대신 세트제를 도입하는 등 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몇 가지 장치를 도입했다. 한국 지도자들이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 전체적인 기량이 상향 평준화된 것도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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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택 양궁대표팀 총 감독은 "올림픽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대표 선발 방식을 바꾸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만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태극마크에 걸맞은 기량과 그에 맞는 책임감. 국가대표를 향한 더 치열해진 대결이 시작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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