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수원 경기가 갑자기 내린 세찬 비로 인해 우천 중단됐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시즌 15차전을 펼쳤다. 0-0의 균형은 3회말에 깨졌다. KT가 두산 선발 유희관으로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장성우-심우준-김민혁-박승욱-강백호-유한준까지 6명의 타자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6점을 뽑아 7-0까지 앞섰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날씨 변수가 발생했다. 4회에 접어들면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4회말 급격히 굵은 빗줄기로 변했다. 관중들은 모두 우산을 펴들었다.
결국 4회말 로하스의 삼진 아웃으로 KT의 공격이 끝난 후 5회초 두산 공격을 준비했지만, 비의 양이 더욱 많아졌다. 경기를 정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심판진은 우천 중단을 선언했다. 오후 7시59분 중단이다. 30분간 상태를 지켜본 후 속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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