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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학부모 의뢰인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부부다. 고1 입시생 아들을 둔 이봉주 부부는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중학교 때보다 평균 10점 이상 떨어진 성적에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 혼자 공부 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학원을 갔으면 좋겠다", "우리아이의 재능이 뭔지 모르겠다", "이 성적으로 대학을 갈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을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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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석이는 차로 30분 거리의 학교를 다녔다. 어머니는 "사립이고 대학교를 잘 보낸다고 평가가 좋은 학교를 보냈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 정말 중요한 정보는 혼자만 알고 있다"는 고민을 토로했고, 전문가는 이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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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원이나 과외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과 달리 우석이는 "내가 내 수준에 맞게 혼자 할 수 있으니까"라며 고집을 부려 걱정인 상황. 우석이는 "제가 부족한 부분을 저한테만 맞춰주기가 힘들다"라며 처음으로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성균관대에 보내고 싶다"는 부부의 바람과 달리, 전문가는 "현재로서는 힘들다. 계획 없이 대충대충, 연습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공부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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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는 "영재성은 잠재되지 않고 발현되지 않은 미성취 영재다"라며 "자기주도 학습이 꼭 필요하다"라며 타이머 사용 권유와 '작심3일 공부법'으로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공부법을 추천했다.
로희는 동생이 생긴 뒤로 부쩍 예민해져 동생 로린이에게 질투를 많이 느꼈다. 유진은 "로희가 요즘 '왜 로린이만 보살펴죠'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다"라며 "실제로는 로희가 박탈감을 느낄까봐 정말 많이 신경쓴다"고 이야기했다.
유진은 로희와의 놀이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썼다. "한국어, 영어 동시 교육은 괜찮을까"라는 고민에 대해, 전문가는 "로희의 경우 언어 능력이 뛰어나다. 이런 경우 동시에 두 가지 언어를 하면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승부욕이 강하고 고집이 센 로희의 모습에 전문가는 "엄마가 많이 이겨야 한다. 지는 경험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로희의 검사 결과 IQ 127, 상위 3%다. 평균보다 모든 지능들이 골고루 뛰어나며, 특히 언어 이해가 가장 높다. 다만 작업기억 능력이 낮게 나왔다. 주의집중이 낮은 것. 이유는 정답이 있는 문제가 틀릴까봐, 못할 것 같으면 회피하는 성향 때문이었다. "실패할까봐 불안이 높다. 남의 비판에 예민하다"라는 말에 유진은 "그렇게 교육시킨 적이 없다"라고 답답해 했다. 전문가는 "타고난 기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훈육'에 대해서도 유진은 과한 칭찬으로 되려 로희에게 의욕상실로 올 수도 있은 것. 훈육강도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도 전문가는 "아이들 마다 다르다. 훈육 기준을 엄마가 설정해줘야 한다"라며, 로희를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라고 입을 모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