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이 시즌 8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재학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3⅓이닝 동안 8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이재학이 기록한 3⅓이닝은 올 시즌 소화한 최소이닝이었다. 종전까진 6월 22일 KT 위즈전에서 소화했던 3⅔이닝이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선제실점을 내줬다. 1사 이후 김선빈과 터커에게 연속 우전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다시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유민상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주찬을 6-4-3 병살타로 유도해 추가실점을 피했다.
0-1로 뒤진 2회에도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 선두 안치홍에게 중전안타, 황윤호에게 좌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 3루 위기 상황에 몰렸다. 이후 한승택을 삼진으로 돌리며 한숨을 돌렸지만 최원준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2사 3루 상황에선 김선빈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추가실점이 이어졌다.
0-3으로 뒤진 3회에도 실점은 계속됐다. 선두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유민상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주찬을 3루수 땅볼, 안치홍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그러나 황윤호의 벽을 넘지 못했다.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양의지의 솔로포로 2-5로 뒤진 4회에는 선두 최원준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뒤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주고 터커를 상대하다 김건태로 바뀌었다. 다행히 김건태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이재학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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