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은 왜 세리머니를 '반'만 했을까.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각) '오바메양이 맨유전 득점 후 세리머니를 완전히 펼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맨유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막판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후반 13분 오바메양의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만, 오바메양의 동점골 상황에서 논란이 있었다. 부심이 오바메양의 득점을 오프사이드 골로 판정한 것.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경기 뒤 오바메양은 "부카요 사카의 패스를 받았을 때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심판의 휘슬에 놀랐다. 하지만 나는 심판의 휘슬이 있더라도 득점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관중이 '오프사이드'라고 말한 것을 들었지만, 목표는 행복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오바메양. 덕분에 VAR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 받았다. 하지만 오바메양은 득점 세리머니를 슬그머니 접고 경기에 몰두했다. 이유가 있었다. 오바메양은 "VAR로 경기가 지연돼 세리머니를 100%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행복했기에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 매우 잘 싸운 것 같다. 나는 항상 이곳(맨유의 홈)에 오는 것이 어렵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는 후반전에 무척 강한 정신력으로 돌아왔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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