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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시기다. 극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체력 및 면역력이 쉽게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나타나면서 뜻하지 않은 비뇨기 질환을 경험하는 남성의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대표적으로 전립선염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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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의 기질적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다만 40~50대 중년 남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가운데 면역력 저하와 함께 전립선 내 세균이 침투하며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절기에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마저 감소할 경우 전립선염 발병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외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된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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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은 보통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구분한다. 세균성 전립선염은 대장균이 요도로부터 상행감염을 일으키거나 전립선으로 역류할 때 발병한다. 원인균이 정확하게 규명됐을 때 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정의할 수 있다. 반면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 내릴 수 있는 진단명이다. 해부학적인 배뇨 장애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신경학적 이상, 골반 부위 손상, 자가면역질환 등의 위험 요인도 포함된다. 다만 규명되지 않은 세균성에 의한 발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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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Multi-PCR 검사는 일반적인 균 배양 검사나 단순 PCR검사로 찾기 어려운 균에 대한 정밀 검사가 가능하다. 덕분에 발병 원인이 애매모호한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진단을 구체화하는데 기여한다. 개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골드만비뇨기과 이종우원장은 "전립선염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항생제, 근육이완제, 알파차단제 등 맞춤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데 이외에 자기장을 통해 골반 내 기관을 자극시키는 자기장 치료도 시행 가능하다."며 "비수술 요법으로 개선이 쉽지 않다면 초음파를 이용한 정밀주사요법인 전립선 주사 또는 복합 칵테일 요법을 시행해 빠른 호전,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