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변의 드라마가 완성됐다.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이 K리그1 상주 상무를 꺾고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코레일은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FA컵 4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상주를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코레일은 상주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대전 홈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던 양팀은 2차전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결국 승부차기까지 벌였다. 정규시간 내 1대1 결과가 나와 연장전에 들어갔고, 연장전에서도 결국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차기까지 갔다.
코레일이 정규 시간 안에 승부를 내는 듯 했다.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5분 장원석의 중거리슛으로 앞서나갔다. 결승골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상주도 포기하지 않았다. 추가 시간 김진혁이 헤딩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렇게 양팀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렀고, 상주가 연장 전반 10분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강상우가 성공시키며 상주가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는 듯 했다.
하지만 코레일이 연장 전반이 끝나기 전 이경민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결국 양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상주는 첫 번재 키커 김건희가 실축하며 불운의 기운이 느껴졌다. 코레일 네 번째 키커 김상균이 실축하며 상주가 살아나는 듯 했지만, 상주 역시 네 번째 키커 김경중이 실축을 해 땅을 쳐야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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