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업셋의 꿈을 이루지 못한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NC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와일드카드결정 1차전에서 1대3으로 졌다. 선발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3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타선이 LG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에게 막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노진혁이 5회초 추격포를 쏘아 올린게 전부였다. 올 시즌 이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면서 FA 최대어 양의지를 영입, 시즌 내내 5할 승률을 유지했던 NC는 아쉽게 가을 무대에서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승패는 항상 갈리는 부분이다. 받아들여야 한다. 켈리를 초반에 공략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9회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쉽다"고 말했다.
-경기 소감은.
승패는 항상 갈리는 부분이다. 받아들여야 한다. 켈리를 초반에 공략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9회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쉽다.
-중심 타선이 부진했다.
상대 투수 제구가 좋았다. 스트라이크존을 잘 활용했다. 타자들이 어려움을 겪은 부분이 있다.
-데뷔 시즌을 마친 소회는.
이렇게 시즌을 마치게 되어 아쉽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배우게 됐다. 내년 가을야구를 위해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9회 1사 만루가 제일 아쉽다.
-올 시즌을 가장 잘 됐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은.
기존 선수들 외에 라인업에 들어와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여러 조합이 나오게 됐다. 반면 부상자들이 많았다는 점은 시즌을 치르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선수들이 잘 헤쳐 나가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보완해야 할 점을 구체적으로 밝힌다면.
구창모가 엔트리에 올라오지 못했던 부분이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강력한 3선발이 필요하다는 점도 느꼈다. 불펜도 많이 개선됐지만,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시즌 MVP를 꼽는다면.
양의지도 충분히 잘했지만, 개인적으론 박진우를 꼽고 싶다. 전반기 선발, 후반기 불펜으로 전천후 활약을 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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