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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월드롱 드라이브(WLD) 투어에서 세계기록(483야드)을 세운 알렌은 이듬해 열린 2018 볼빅 월드롱 드라이브(WLD)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는 초절정 장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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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머무는 일정 동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에 출전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낸 마리스 알렌은 분홍색을 좋아해 '핑크몬스터'라고 불린다. 알렌은 "그런 별명을 갖게 돼 좋다"며 "그 별명 덕분에 많이 알아봐 주셔서 한국말도 배웠다. 이번 방문 일정으로 한국에 다시 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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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로 유명하다. 프로에 도전할 생각은 없는가?
-투어 선수가 되기 위해 스윙 매커니즘을 바꿀 생각은 없는가?
스윙 매커니즘 바꿀 생각은 없다. 공을 맞추는 건 잘 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내가 프로 수준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프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쇼트게임이나 퍼트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그게 중요할 듯하다.
-장타자로서 골프를 막 시작하는 비기너에게 줄 팁이 있다면?
연습이다.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유연성을 기르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해서 힘을 기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스쿼트와 스피드스케이팅 연습을 많이 한다.
-골프웨어나 액세서리도 분홍색이 많다. 특별히 분홍색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는가?
이모 두 분이 유방암으로 돌아가셨다. 두 분을 기념하고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 분홍색 용품이나 옷을 애용한다.
-그 덕분에 한국에서 '핑크몬스터'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개인적으로 핑크몬스터라는 별명이 정말 좋다. 덕분에 한국말도 배우고 많은 사람과 인사를 나눴다.
-KPGA 대회나 XGOLFX볼빅 행사를 통해 많은 한국 골퍼를 만났다. 한국 골퍼에 대한 인상은 어떠한가?
골퍼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이미 한국 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국의 경우, 골퍼들은 티셔츠를 입거나, 신발을 제대로 신지 않고 의상을 갖추지 않고 골프를 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한국은 골퍼들이 서로 예의를 갖추고,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골프를 치는 모습을 봤다. 골프문화가 선진적이라고 생각해 인상 깊었다.
-한국 재방문 의사는 있는지?
당연히 있다. 벌써 한국에 돌아올 계획을 또 세우고 있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KPGA투어 등에 다시 참가하고 싶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