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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과 진행한 사전 인터뷰만 무려 5시간을 진행했다는 박영규, 그는 작정한 듯 재치넘치는 입담을 쏟아냈다. 학창 시절 성악가를 꿈꿨지만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포기해야만 했다는 박영규는 예순이 넘은 나이가 돼서야 다시 성악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박영규는 2014년 연기대상에서 '정도전'으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하늘에 있는 아들을 위해 노래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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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당시를 떠올리며 "수상소감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평소엔 얼마나 부르겠냐"며 진지했던 분위기 속에서 다시 재치 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영규는 "내가 빛나는 사람이 되면 하늘에 있는 아들이 나를 빨리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열심히 살아서 상을 받게 된 날 아들을 향해 축배의 노래를 불렀던 것"이라며 다시 한번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를 불렀고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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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의 젊은 감각은 방탄소년단 팬 인증에서도 드러났다. 'BTS의 열렬한 팬'을 자처한 박영규는 "방탄소년단은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으로도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나. 공연한 걸 유튜브로 보면 대단하더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IDOL', 'FAKE LOVE' 등 방탄소년단의 신곡까지 불렀고 모든 멤버들의 이름까지 줄줄히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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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다. 우리 때 비틀즈가 최고였는데 이름도 비슷한 BTS다"며 "내 생각에는 BTS가 비틀즈보다 한 수 위인 것 같다. 그 정도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