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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기억되는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모방범죄로 알려진 '8차 사건'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춘재는 4일 진행된 11차 대면조사에서 8차 사건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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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사건이란 지난 1988년 박모양(당시 14세)이 화성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지난 1989년 윤모씨(당시 22세)가 범인으로 밝혀지며 모방범죄로 결론난바 있다.
윤씨는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고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춘재의 자백이 사실이라면 윤씨는 20년 가량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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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는 지난 1일 총 14건의 살인과 30건의 강간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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