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좋은 촉이 발동한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구단을 운영하는 글레이저 가문에 자신을 해고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솔샤르 감독이 최악의 시즌 출발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믿어달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7경기 2승3무2패 승점 9점에 머물러있다. 순위는 11위. 지난 30년 동안 최악의 시즌 초반 성적이다. 팬들은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외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맨유는 7일 새벽 뉴캐슬 원정을 떠난다.
솔샤르 감독은 1999년 맨유의 트레블 당시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노르웨이 몰데, 카디프시티에서 짧게 감독 생활을 한 후 지난해 맨유와 정식 감독 계약을 맺었다. 팬들은 솔샤르가 맨유의 감독이 될 준비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아직 당당하다. 그는 "나는 선수로서, 코치로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몰데와 카디프시티에서도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계획한 일을 실행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괜찮아 질 것이다. 지금은 약간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있지만, 결국 우리는 우리가 원하던 바에 도달할 것"이라며 맨유가 곧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니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는 얘기를 전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이번 뉴캐슬전을 고비로 보고 있다. 만약 뉴캐슬 원정에서 패할 경우 솔샤르 감독은 큰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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