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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는 '국내파'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해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행되다가 올해부터 KLPGA 투어로 바뀐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을 비롯해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지만 2017년 미국에서 국내로 복귀한 장하나가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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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72번째 홀인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약 86m를 남기고 시도한 장하나의 세 번째 샷이 홀 바로 옆에 붙이면서 버디를 기록했다. 이다연은 약 2m가 조금 넘는 거리의 파 퍼트를 실패해 연장전 희망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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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인 때 군산CC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이다. 코리안투어 개인통산 3승. 2016년 유럽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을 제패한 뒤 3년 만에 맛보는 프로 대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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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코리안투어 정상에 도전한 최경주(49)는 1언더파 71타를 친 끝에 3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