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상범 감독은 나름 만족스러운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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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7일 남자프로농구 원주 KCC와의 개막전에서 86대82로 승리했다.
이 감독은 "전반은 정말 좋지 않았다. 자유투도 형편없었고, 어이없는 실책도 있었다"며 "하지만 후반은 괜찮았다. 아직 수비에서 보완할 점은 많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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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쿼터 김태술이 잘 이끌어줬고, 윤호영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두 베테랑이 경기를 정리하면서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며 "김종규의 경우, 오늘 29분을 뛰었는데, 원래 20분 정도였다. 아직 제 컨디션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김종규의 존재감이 있었던 경기였다"고 했다.
또, "칼렙 그린이 김종규와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린과 김종규는 계속 맞추고 있는 중이다. 오누아쿠 역시 높이는 위력적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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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KCC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확실히 경기에 임하는태도나 농구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2라운드 이후 우리가 수비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우승 확률이 결정될 것 같다. 수비는 하루 아침에되는 부분이 아니다. 수비가 탄탄해지면 우리가 원하는 빠른 공격농구가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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