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겼으면 할말이 많았을텐데…."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아쉬운 부분만 한참을 말했다. 두고두고 아쉬울 2차전. 류 감독은 "3차전에 켈리를 앞세워서. 홈이니까 두번 다 잡아서 다시 고척으로 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LG 류중일 감독=이겼으면 할말이 많았을텐데. 우리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8회, 9회 못막은게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김대현고 고우석은 큰 경기가 처음이라 그런지 자기 공을 못던진다. 김대현도 처음부터 볼,볼했고, 박병호라는 큰 산을 못넘었다. 고우석도 9회 2사까지는 잘 했는데 서건창 선수를 만났는데…. 아쉽다.
온ㄹ 타순 변화를 해서 분위기를 가져와 기분이 좋았는데 6회초 만루에서 3,4번에서 추가점을 못낸 것이 아쉬웠다. 10회말 진해수 견제는 사인미스라고 봐야할 것 같다. 내야수와 투수의 견제 사인에서 미스가 난 것 같다. 지는 경기에선 꼭 그런 플레이가 나온다. 1사 2루와 1사 3루는 천지차이니까 그 부분도 아쉽다.
고우석은 믿고 써야하지 않겠나. 결과가 두번 다 안좋았지만 고우석이 젊고 앞으로 10년 이상 LG 트윈스의 마무리를 하려면 이런 과정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현이와 우석이가 이번 경기를 계기로 많이 성장하길 바란다. 3차전 켈리를 앞세워 홈이니까 두번 다 잡아서 다시 고척으로 오도록 노력하겠다.
윌슨의 불펜 등판은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미출전 선수 2명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우찬이가 100개 넘게 던졌지만 투입 가능성이 있으면 하고 윌슨도 가능하다면 붙여야되지 않을까. 미출전 선수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 코칭스태프와 상의하겠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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