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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위해 돌하르방으로 변신했다. 외계인, 곰에 이어 돌하르방 슈트를 장착한 것. 누나들과 달리 시안이는 이동국의 장난에 깜빡 속은 듯했다. 시안이는 이동국이 돌아오자 "돌하르방이 움직인다"고 말했고, 이동국은 열심히 시치미를 뗐다. 그러나 시안이는 이미 이동국의 장난을 알고 있었고, 이동국의 장난에 속는 척하며 이동국을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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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동국은 아이들과 함께 패러세일링에 도전했다. 바다 한 가운데 가자 시안이는 "무섭다. 이거 안 타고 싶다"고 겁을 먹었다. 이에 이동국은 "시안이 아기 때부터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 해낸 거다"라며 힘을 돋웠고, 시안이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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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마지막 밤, 이동국은 시안이와 갈치를 먹으러 한 식당에 찾았다. 갈치 먹방 도중 사장은 '흑돼지 감귤 볶음'이라는 신메뉴가 있다며 서비스로 건넸다. 알고 보니 이 음식은 시안이와 누나들이 이동국 몰래 직접 만든 것. 오남매는 꽃다발과 케이크로 이벤트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케이크에는 '1534'라는 숫자가 있었다. 이동국과 아이들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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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한 순간 한 순간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기쁘다. 아이들이 의지할 수 있는 아빠가 된 것 같다"며 "마지막 촬영 날짜를 잡고 나니 먹먹하더라.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싶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정말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