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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동백(공효진)이는 까멜리아를 드나들었던 손님들의 진상일지가 기록된 치부책을 들고 나서 성희롱, 주폭, 무전취식 등 노규태(오정세)의 행태를 낱낱이 폭로하며 강경한 고소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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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은 곽덕순(고두심)을 따라와 "버텼는데 제가 사람이 그리웠나보다. 관심받고 걱정하고 싶었나봐요. 내 걱정해주는 사람 하나가 내 세상을 바꿔요"고 이야기했다. 이에 곽덕순은 "시간에 기댈 수 밖에. 소나기면 그치겠지"라며 "찬찬히 두고 봐라. 두고 봐도 같이 가고 싶거든 그때 다시 얘기하자"고 일단 마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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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황용식은 "앞으로요 동백씨. 인근 400m안에 황용식이 있다 생각해요. 오늘 기분 빡친다 싶을 때 저한테 달려오시면 돼요. 고거 하나만 동의해 주세요. 공식적으루다가요"라며 새끼손가락을 내밀었고 동백은 손가락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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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영은 동백의 치부책을 스캔받아 USB로 저장했다. 그러면서 "동백씨 그동안 소문땜에 힘들었는데, 이제 소문 덕 좀 보세요"라며 "앞으로 누가 건들면 물어버려라"고 든든하게 조언했다.
딸을 버리고 유학을 가겠다는 제시카(지이수)와 싸운 강종렬(김지석)은 이끌리 듯 옹산의 필구(김강훈) 학교를 찾았다. 필구의 학교생활을 물으러 온 동백은 우연히 강종렬과 마주쳤다.
동백은 강종렬에게 "우리 필구 위해서 '슈퍼맨' 하차해달라"며 "나중에 '딸바보' 아빠가 지 아빠는 거 알면 속 다쳐"라고 이야기했다. 강종렬은 "너 다시보니까. 너랑 필구까지. 내가 살겠냐"라고 호소했고, 동백은 "여전히 양아치네"라고 답했다.
동백은 강종렬 앞에서 기죽지 않고 "내 팔자는 내 소관이다"라며 큰소리 쳤다. 그러자 강종렬은 "너 뭔가 폼나졌다. 연애하는구나?"라며 눈치챘다.
강종렬은 황용식에게 "동백이 동정하지마라"고 일침했다. 그러자 황용식은 "동백 씨가 얼마나 혼자서 빛나는 사람인지는 몰라요? 나는 다 없어도 동백씨 하나만 있어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사는거 아는 이상 이대로 안둔다"라는 강종렬의 도발에 황용식은 "여기서 젤 불쌍한 사람이 누굴 동정하냐. 내꺼 다 걸고 무식하게 동백씨 좋아할거다. 옹산 들락거리지 마라. 진짜 디진다"라고 맞섰다.
동백은 두 남자의 만남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용식은 "과거에는 아무 힘이 없다"라며 "나에 대해 모르면서 강종렬이랑 한 판으로 묶지마라"고 서운함을 밝혔고, 동백은 "용식씨는 확실히 다르다. 매일 두근대요"라며 그의 팔을 잡았다.
한편 동백의 새벽 시장을 함께 다녀온 황용식은 '까멜리아'에 들어서자 벽면에 적힌 '까불지 말라고 했지 그때부터 내가 매일 너를 보고 있다'는 빨간 글씨를 목격, 동백을 끌어안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