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입장에서는 잃은 게 많은 게임이었다.
3연패, 그리고 메인 외국인 선수 마커스 랜드리가 아킬레스 부상으로 교체됐다. 잘 싸웠지만, 부산 KT에게 90대87로 패했다.
인터뷰 장에 들어선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심상치 않다"고 했다. 최대한 담담하게 말했지만, 안타까움이 묻어났다.
그는 "일단 병원으로 후송했다. 랜드리 말로는 '아킬레스 쪽에 뚝하고 소리가 났다'고 했다.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아킬레스건아 파열되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대체 외국인 선수를 알아봐야 한다.
조던 하워드는 맹활약했다. 29점을 몰아넣었다.
추 감독은 "나쁘지 않았다. 단, 아직도 팀동료들을 폭넓게 활용하면서 승부처에서 힘을 써야 하는데, 그런 세부적 부분이 부족하다"고 했다.
추 감독은 "오늘 게임도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1쿼터에 너무 많은 실점을 했다. 경기 모드로 들어가는 부분이 선수단 전체적으로 부족한 것 같다. 고민을 하고 대책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단, 오늘 경기도 내용은 괜찮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연패를 끊어내겠다"고 했다. 고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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