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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에서 두 번째 아침을 맞게 된 선발 대원들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여행 팁을 제공하기 위해 과감한 콘텐츠 제작을 시도했다. 사방이 뚫린 3등석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혼자 하의를 갈아입을 수 있는 방법을 영상에 담기로 한 것. 꿀팁 제공자로 나선 고규필은 홀로 끙끙대며 탈의를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는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은 현실 웃음을 터뜨리며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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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발 대원들의 유쾌한 여행에도 먹구름이 있었다. 모고차역에서 잠시 하차했던 김남길이 열차 출발 후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 비 때문에 일찍 들어와 자리에 앉아 있던 이선균은 기차가 출발한 뒤 김남길을 찾았다. 처음엔 화장실에 갔을 거라고 추측했지만 제작진도 김남길을 찾기 시작하자 상황은 반전됐다. 김남길과 동행한 카메라 감독 역시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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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필만이 아무런 상황을 몰라 김남길을 찾았고 끝 칸에서 김남길과 만난 고규필은 "모두가 형을 찾았다. 여기서 뭐 했냐"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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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이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한다. 결혼해서 아이도 있으니"라고 말하자 고규필은 "나 역시도 그랬다.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고규필은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선전포고를 하고 다녔는데 그 순간 지인들이 엄청 도와줬다.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계속 돈을 벌면서 연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털어놨다.
다음 날 김날길은 장나라와의 열애설로 깜짝 놀랐다. 그는 "일단 이 자리를 빌려 장나라 씨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평소 장나라 씨와 안면이 있냐"고 물었고 김남길은 "친하지 않다. (열애설이) 왜 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나라와 친분이 있는 고규필은 "나는 (장나라와) 단 둘이 밥을 먹은 적도 있는데"라고 농담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