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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공격진이었다. 특히 정우영에게 눈길이 쏠렸다. 정우영은 한국축구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대건고 출신의 정우영은 지난해 1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영은 특급 유망주들이 즐비한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특급 대우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U-19를 거쳐 2군, 그리고 1군 무대도 밟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도 뛰었다. 올 여름 1군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 프라이부르크로 적을 옮겼다. 아직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400만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할 만큼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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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후반 정우영 카드를 꺼냈다. 한정우(카이라트)가 뛰던 왼쪽 윙포워드로 기용했다. 정우영은 아직 100%는 아닌 모습이었다. 전체적인 움직임이 무뎠다. 하지만 볼을 잡으면 순간순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돌파를 선보였다. 후반 30분이 백미였다. 오세훈(아산)의 패스를 받아 왼쪽을 완전히 무너뜨린 후 가운데에 있는 홀로 있는 김진규(부산)에게 내줬다. 김진규는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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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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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은 이제 시차 적응이 좀 됐다. 경기에서 부족한 것도 좋은 점도 있었다. 팀이 이겨서 좋았다.
파주에서 한게 마지막이었다.
-가진 기량을 얼마나 보여준 것 같나.
부족한게 많았다. 공격수는 포인트로 말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늦게 몰입하는 것 같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시던데.
감독님 말씀이 맞는 것 같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벤치에서 보면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못보여준 것 같다. 선수들도 갈수록 흐름을 찾았다.
-감독님한테 눈도장 찍은 것 같나.
그랬으면 좋겠다. 아직 두번째 경기 남았다. 원하는 모습 보여줘서 올림픽 가고 싶다.
-이동 문제 적응했나.
지금은 좀 적응이 된 것 같다.
-소속팀에서 경기를 못뛰는데.
팀이 잘나가고 있다. 그래서 기다리는게 많은 것 같다. 준비를 잘하고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 한다.
-권창훈의 조언이 있나.
창훈이형도 기다리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 기회 왔을때 잡자고 해주셨다.
-내년 1월 차출 문제는.
확정된 것은 없다. 좋은 기회가 왔을때 팀에 보내달라고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