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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남길은 핸드폰을 보다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한국에서 장나라와 결혼설이 벌어진 것. 김남길은 "아직 청첩장이 안 만들어졌다. 나오면 돌리겠다"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이내 "장나라씨한테 미안하다. 여자들은 민감한 문제다"라며 장나라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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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선균은 고규필에게 "누가 아까운 것 같느냐"라고 물었고, 고규필은 한참 망설인 후 "장나라 씨요"라고 답해 김남길에게 니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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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규필은 "입으로 물지 않고 목에다 묶으면 된다"라며 옷을 갈아 입었고, 이선균에게 "형 보여요"라고 말했지만 이선균은 이미 웃다가 눈물까지 흘리기 시작했다. 또 촬영을 하던 김남길은 "밑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고, 고규필은 "형 안돼요. 팬티 내렸다"라고 다급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베리아 선발대'를 통해 고규필을 처음 알게 된 이선균은 옆 침대에서 고규필의 성대모사를 듣다 마침내 입덕까지 하게 됐고, 덕분에 이선균의 관심 순위에서 밀려나게 된 김민식은 "(이선균을) 다시 내 꺼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김남길은 "가끔 샘이 날 정도로 (이선균이) 규필이를 예뻐한다"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규필과 김민식은 서로의 고민을 털어 놓기 시작했다. 김민식은 "일이 없을 때가 걱정이다. 난 아이도 있기 때문에"라고 말했고, 고규필은 "난 원래 연기를 그만 두려고 했었다. 근데 그걸 주위에 말하고 다녔는데 엄청 도움이됐다. 이후 영화 '베테랑'에 섭외가 됐지만 순경1이라는 이야기에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단역의 설움을 고백했다.
이때 김민식은 "그래도 1이잖아. 2도 있고 3도 있다"라고 위로 했다. 고규필 역시 김민식에게 "일 많아 질거야"라고 위로했다.
연기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던 김민식과 고규필에게 이선균은 "연기는 연이 있어야 된다. 나도 고민이 많은데 너희들은 얼마나 고민이 많겠냐. 특히 주어지는 연기에 불만이 많아 지고 이상은 커지고 시간은 촉박해지면 자존감이 떨어지게 된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으로 두 사람을 위로했다.
또 이날 이선균은 후발대로 출발하는 이상엽에게 필요한 물건을 주문했고, 이상엽은 마트로 향해 엄청난 양의 물건을 구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차 안에서 김남길은 "이상엽의 몰래카메라를 준비하자"고 했지만 이선균은 "걔 눈치 엄청 빠르다"라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루해 하던 멤버들에게 이선균은 '노래 맞추기 대결'을 제안했고, 옛날 노래를 맞추며 흥을 끌어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제작진은 "이상엽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원래 저희 보다 먼저 도착했어야 했는데"라고 이야기 했고, 알고보니 시베리아 북부에서 대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연기 때문에 비행기가 연착된 것.
김남길과 멤버들은 "새벽에 도착하면 잠도 못자고 바로 출발해야 할텐데"라고 걱정했고, 이상엽은 "내가 공항에서 렌트카 픽업하기로 했는데 걱정이다"라며 전화를 걸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