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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수 박완규가 부활의 5대 보컬에서 무려 22년 만에 11대 보컬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완규는 "팀을 나간건 아무리 좋은 말로 해도 배신한 것"이라며 "과거 팀을 나갈 때 김태원 형이 아직 혼자 활동하기에는 힘들 거라 했었는데, 정말 피부로 와 닿았다. 팀을 나가자마자 후회로 힘들게 지냈었다"라고 탈퇴 후 느꼈던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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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태원은 "요즘 기량이 많이 떨어진다"라며 세월의 무상함을 토로했다. 이에 박완규 역시 "저도 그래요"라면서 동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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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최정원. '물새 우는 강 언덕'를 선곡한 그는 '그대와 부르는 사랑 노래'라는 가사 후 백설희의 라이브 영상을 틀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홍경민은 최정원을 제치고 1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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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무대에 오른 신현희는 '아메리카 차이나타운'을 선곡해 흥을 폭발시켰다. 전영록은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아티스트 같다"며 "다재다능한 가수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고득점을 받은 윤희정과 김수연의 점수는 넘지 못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부활은 '봄날은 간다'를 선곡했다. 부활은 김태원의 기타 연주와 박완규의 목소리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신현희는 "20년 만에 뭉치셨다고 했는데 그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흑백사진이 컬러사진으로 돌아온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전영록은 "'봄날은 간다'는 어머니 최고의 곡이었다"며"박완규 씨, 이 시대 최고의 락커입니다"라며 "김태원 씨 편곡에 감동했다"고 극찬했다. 부활은 440표를 얻으며 백설희 편 최종 우승을 거뒀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