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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요동 정벌이 일어나자 이성계(김영철 분)가 보낸 이방원과 함께 피난길을 나섰다. 강씨는 자신에게 예를 갖추지 않는 것은 물론 자신의 두 아들 이방번과 이방석에게 위협적으로 행동하는 이방원을 향해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강씨는 이방원에게 "장군께서 널 보낸 이유를 알겠다. 반면교사 하여 번과 석을 너처럼 키우지 말라는 뜻"이라고 경고하며 두 사람 사이 강렬한 대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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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은 강인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남다른 기개를 지닌 강씨의 첫 등장을 강렬하게 알렸다. 전장의 혼돈과 불안함 속에서도 두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강씨의 단단한 내면을 입체적인 연기로 완성했다. 특히, 이방원과의 대립에서 차분함 속에 드러나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조선의 첫 왕비인 신덕왕후 강씨로 분한 박예진이 어떠한 연기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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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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