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존 테리의 잔인한 선택.
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한국시각) 존 테리와 웨인 브리지의 악연이 계속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그리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수비수다. 브리지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첼시에서 뛰는 동안 우정을 쌓았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브리지의 여자친구와 테리가 불륜 관계에 있었다는 것. 이에 충격을 받은 브리지는 테리와 한 방을 쓸 수 없다며 대표팀 합류도 거부했고, 맨체스터시티 소속으로 첼시를 만났을 때 악수를 거부하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브리지는 무릎 부상 등으로 인해 2014년 은퇴했다. 테리 역시 은퇴 후 현재 아스톤빌라 수석코치로 일하고 있다.
그런데 테리가 새 집을 산 게 문제가 될 듯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테리는 7개의 침실과 수영장, 테니스 코트, 마굿간, 도서관이 있는 대저택을 구매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집이 현재 브리지가 살고 있는 집과 지척에 있다는 점. 졸지에 원수가 이웃이 되게 생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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