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강연 차 일본을 찾는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4일 '벵거 감독이 10월24일 요시모토흥업에서 기조 강연을 한다'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이를 위해 21일 일본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약 1주일 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벵거 감독과 일본 축구는 묘한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1996년까지 나고야 지휘봉을 잡고 일왕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로 넘어가 20년 남게 감독 생활을 했다. 지난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아스널 사령탑에서 물러난 벵거 감독은 축구 해설위원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의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인 요시모토흥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요시모토흥업은 일본을 대표하는 연예 기획사지만, 스포츠 매니지먼트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벵거 감독은 요시모토흥업과 계약했을 때 "나고야를 이끌고 우승한지 25년이 지났다. 다시 도쿄에 가게 돼 기쁘다. 일본 축구계 사람들과 재회하기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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