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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이 연예계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탑은 13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자숙이나 해라. 복귀도 하지마라'는 글을 남기자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는 댓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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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본인 스스로 연예계 복귀 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빅뱅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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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자신이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강남 클럽 버닝썬이 폭행 성범죄 마약유통 경찰유착 등의 의혹에 휘말리며 물의를 빚었다. 그 여파로 승리는 빅뱅에서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본인은 버닝썬의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그가 실질적 소유주라는 정황이 속속 공개되며 비난 여론이 일었고 성매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7개 혐의가 적용돼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또 양현석 전 YG 대표와 함께 수십억원대 해외 상습도박을 즐기고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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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3인조 컴백을 한다 해도 반대 여론이 조성될 것은 뻔한 일이다. 그렇다고 흥행 보증수표나 다름 없는 '빅뱅'이란 카드를 쉽게 놓을 수도 없다. 현재 YG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잇달은 범죄 의혹으로 주가가 폭락했고, 3분기 22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루이비통이 투자한 673억원을 상환해야 하는 초악재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YG 대표 아티스트인 빅뱅마저 해체한다면 그 리스크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체'를 생각하기는 어렵다. 결국 군 복무 중인 지드래곤과 태양이 제대하는 대로 솔로 활동에 나서지 않겠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