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LG 트윈스 좌완 투수 차우찬(31)이 대표팀 마운드 숨통을 틔워줄까.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이 차우찬의 불펜 활용 가능성을 거론했다. 김 감독은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선발진에는 좌완 투수가 두 명 있는데 불펜에선 (좌완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차우찬이 팀을 위해 역할을 해줘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우찬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마당쇠 역할을 소화해왔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등 굵직한 무대에서 불펜 요원으로 활약하면서 대표팀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기간엔 선발 등판 후 사흘을 쉬고 불펜 요원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당초 함덕주(두산 베어스), 구창모(NC 다이노스)를 좌완 불펜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구창모가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직전 허리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이탈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김 감독은 남은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치는 투수를 대체 선수로 발탁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낸 바 있지만, 이에 앞서 플랜B도 필요한 상황이다. 차우찬의 불펜 활용 가능성 언급도 비슷한 맥락이다.
물론 차우찬의 불펜행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투수를 찾는게 우선이다. 좌완, 우완을 구분할 필요는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합류한 최일언 투수 코치(LG 트윈스) 역시 "구창모의 대체 선수로 누구를 발탁하느냐가 가장 큰 과제다. 어떤 투수를 뽑느냐에 따라 불펜 운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우찬은 "지난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부진했던 시기도 있었는데 이렇게 대표팀에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표팀에서 어떤 보직을 맡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몸상태도 큰 문제는 없다"며 "대회 기간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 잘 준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선우은숙, 결국 제주도 내려갔다..화이트 집 공개 '호텔급 깔끔함' -
이휘재, 한국 홀로 온 이유..쌍둥이 아들 ‘외국인학교 입학’ 때문인가 -
'미스터 킴♥' 28기 순자, 앞트임까지 했다..7일만 '확 달라졌다' -
박명수, BTS 광화문 공연에 소신 "성공이네 아니네 말 많지만, 국위선양 엄청난 의미"(라디오쇼) -
큐브 퇴사자 3인 폭로 "女연습생 40kg 초반 유지 못하면 거침없이 잘라"(이창섭) -
ITZY 유나, '장카설유' 비주얼 4대장 인정 "K팝 비주얼 아이콘 감사" -
BTS, 광화문 공연 전날 ‘몰래 리허설’..무대 뒤엔 ‘조용한 준비’가 있었다 -
정선희, 故안재환과 사별 후 무너졌던 시간 "빚·악플 고통...동료들 힘 됐다"
- 1.'4이닝 7K 무실점' 대졸 6년차 무명의 반란!…한화서 못핀 재능, 키움서 만개할까 [잠실포커스]
- 2.'좋은거야 나쁜거야?' 홍명보호 첫 상대 코트디부아르, '초신성' 부상으로 명단 제외...대신 '아스널 먹튀'가 대체발탁
- 3.'한화 최대 고민 확인했다' 71G 한승혁-73G 김범수 빠진 자리 어쩌나
- 4.어색한 투구폼 뭐지? '사구→폭투→볼넷→안타→밀어내기' 0이닝 4실점! 또 무너진 홀드왕…"내가 너무 급했다" 염갈량 탄식[잠실포커스]
- 5.'홈런치는 톱타자' "시야도 궤도도" 모든 것이 바뀌었다...AG 국대 유격수 향한 첫 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