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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포르투갈 출신)은 북한전에 손흥민(토트넘)-황의조(보르도) 투톱 카드를 썼다. 대한축구협회가 공지한 선발 베스트11(4-1-3-2 전형)에서 공격은 주장 손흥민, 허리 진영에는 정우영(알 사드), 수비라인에선 김영권(감바 오사카)-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중심이다. 공격진에는 주장 손흥민과 황의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허리진에는 정우영을 비롯해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나상호(FC도쿄)를 포진시켰다. 포백의 센터백으로 김영권-김민재, 좌우 풀백으로 김진수(전북)와 김문환(부산)을 넣었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킨다. 지난달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은 전형이다. 부상으로 빠진 이 용(전북) 대신 김문환을 넣은 걸 빼고는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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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은 번호만 적힌 흰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관중 없이 치러졌다. 좀처럼 보기 드문 무관중 경기였다. 경기전날 양팀 매니저 미팅에선 4만명이 입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만이 관전했다. 태극기가 경기장에 게양됐고, 두 국가 연주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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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전반 30분 리영직이 과격한 행동으로 경고를 받았다. 벤투 감독은 방북 전 북한이 거칠고 역습이 위협적인 팀이라고 분석했다. 예상대로 북한은 우리 선수들에게 거칠게 나왔다. 전반전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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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북한 골문을 열지 못하자 벤투 감독은 후반 20분 황인범을 빼고 권창훈을 두번째 조커로 넣었다. 또 후반 34분 마지막 조커로 장신의 김신욱을 넣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