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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의 사망으로 인해 한국 연예계는 그를 추모하는 분위기, 그리고 그를 몰아붙인 악플러들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있다. 남태현 역시 악플로 따지면 어디서도 빠지지 않는 인물이자, 설리와는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했다. 아이돌 그룹을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다는 점에서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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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태현은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한다"면서 "그럼 악플 보지 말라고 한다. 내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저기서 연락오면 보지 않기 힘들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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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f(x)) 출신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됐고, 에프엑스와 슈퍼주니어, 슈퍼엠등 소속사 동료 및 연예계 선후배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17일 열린 발인식을 통해 세상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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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남태현 SNS 전문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 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그녀가, 내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마"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 저기서 무슨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