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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혈전이 펼쳐지고 있는 이유는 앞선 7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자가 달랐기 때문이다. 상위권을 차지할 경우 부과되는 핸디캡 웨이트의 영향도 있지만 그만큼 실력이 평준화 됐다는 뜻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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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재현은 77점으로 2위 김종겸(아트라스BX)에 5점차로 앞서 있지만 결코 유리한 위치만은 아니다. 1라운드 2위 이후 단 한번도 포디움에 오르지 못하다가 7라운드에서 클래스 진출만에 처음으로 우승,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지만 핸디캡 중량을 80㎏나 얹고 8라운드에 나서야 하는데다 다른 드라이버들의 심한 견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8라운드에서 무게 부담을 줄인 후 9라운드에 승부를 걸 가능성도 있다. 디펜딩 챔프인 김종겸은 2라운드 우승과 3라운드 3위, 6라운드 2위 등으로 포인트를 얻었지만 나머지 경기에선 하위권에 처지며 2위에 그치고 있다. 다만 꾸준한 레이싱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부담 중량이 없는 가운데 8라운드에 나서기 때문에 챔피언 2연패에 등극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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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드라이버인 5위 장현진(서한 GP)은 올 시즌 1~3위를 모두 경험했지만 경기별로 편차가 큰 것에서 보듯 핸디캡 중량에 영향을 받고 있다. 정의철은 7라운드 결승에서 차량 수리로 가장 뒤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 추월을 거듭하며 2위까지 오르는 무서운 저력을 보이고 있어 마지막 더블라운드에서도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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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