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로이 킨이 옛 소속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솔루션 하나를 제시했다.
20일(현지시간) 올드트라포드에서 1대1로 비긴 맨유-리버풀전을 마치고 "그냥 토트넘으로 가서 케인을 영입하면 된다. 쉽다"라고 맨유의 골잡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츠 방송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이날 경기를 지켜본 킨은 "토트넘은 지금 혼란에 빠졌다. 어서 가서 케인을 영입하라"고 조언했다. 리버풀 출신 해설위원 그레엄 수네스는 "맨유는 늘 최고의 선수를 영입했다"며 동의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14년부터 1군 주력 멤버로 활약 중인 케인은 올 시즌 토트넘의 부진과 맞물려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메이저 트로피를 원한다면 우승 가능성이 더 높은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언론은 내다본다.
1993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킨의 '픽'을 받은 케인은 2014~2015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리그에서 21골-25골-29골-30골-17골을 각각 기록했다.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에는 득점상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9경기에 출전해 팀내 최다인 5골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지난여름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밀란으로 보내면서 공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앤서니 마샬이 부상당한 상황에서 시니어 공격수는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한 마커스 래시포드 뿐이다.
맨유는 이날 리그 선두 리버풀을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거두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으나, 순위는 13위에 처져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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