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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충청남도 공주를 찾았다. 제작진은 "사부님은 인생에서 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며 공주는 사부님이 첫 뿌리를 내린 곳이라고 소개했다. 공주에서 등장한 사부는 야구계의 전설 박찬호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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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과거 자신이 미국 진출을 한 뒤 부모님이 가장 먼저 은행나무를 심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박찬호는 그 이유에 대해 "은행이 뿌리도 잘 자라고 오래간다더라"라며 어린 아들이 낯선 곳에서도 단단히 잘 버티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뿌리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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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야구를 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야구를 접했다는 그는 "당시 야구부는 라면을 끓여줬다. 라면을 먹기 위해 야구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로 하루 만에 야구부를 나왔다는 박찬호는 "주위 친구들이 운동에 소질 있는 사람으로 나를 추천해서 다시 야구를 하게됐다"고 했다. 이를 듣던 박찬호의 아버지는 "대학 모자를 씌우고 졸업 사진을 같이 찍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다 팔자인가 보다. 중학교 가더니 자기가 야구를 하겠다고 하더라. 어떻게 말릴 수 없지 않느냐. 그래서 야구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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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찬호는 후배들에게 "투수는 정확도가 생명이다"고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후배들에게 전한 말처럼 박찬호는 멀리있는 작은 캔도 정확히 맞히는 등 여전히 현역 시절 같은 완벽한 실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집사부일체' 가구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무려 1.3%P 상승한 7.7%(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수도권 2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4%로 상승세를 그렸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뛰어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