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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3위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ACL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상황. 지난 20일 춘천 송암경기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34라운드 대결은 그 첫 번째 관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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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서울은 역전에 성공한 뒤 수비라인을 끌어내려 앉았다. 반면, 다급한 강원은 더욱 적극적으로 서울을 몰아붙였다. 강지훈-이현식으로 이어지는 측면 자원을 활용해 서울을 파고들었다. 한방은 있었다. 강원은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영재의 날카로운 킥으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은 심판에게 항의하던 주세종이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적 열세에 놓인 서울은 2대3으로 허무하게 역전패했다. 경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지만, 지키기 급급했던 경기 운영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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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일정도 만만치 않다. 서울은 26일 전북, 11월 3일 울산과 연달아 격돌한다. 두 팀은 현재 치열한 우승 경쟁 중이다. 게다가 올시즌 서울이 한 번도 제압하지 못한 상대다. 최 감독은 "솔직히 우리는 잃을 게 없다. 파이널A에서 전북과 울산을 이기고 싶다. 선수들도 올해 마지막 목표를 잘 알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나지 않은 시즌, 서울이 어떤 엔딩을 맞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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